지난 5월 21일, 생태대연구회에서 조선대 공병혜 교수를 초대하여 〈한나 아렌트의 탄생 철학과 생명의 정치학〉을 주제로 2020년 첫 생명문화강좌를 열었다. 공병혜 교수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만하임대학교에서 철학과 독문학 석사 학위를, 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교 철학과에서 철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2001년부터 현재까지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간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대통령 소속 제5기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 여성철학회 편집위원장, 한국칸트학회편집위원장, 간호사상연구회 회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한국칸트학회 부회장, 한국의철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Die Aesthetische Idee in der Philosophie Kants. Ihre Systhematische Stellung und Herkunft, 『칸트, 판단력 비판』, 『칸트와 윤리학』(공저), 『칸트와 미학』(공저), 『미학대계』(공저), 『생명윤리』(공저), 『생명, 인간의 경계를 묻다』(공저), 『몸, 이미지, 권력』(공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