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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와사람 뉴스레터 vol. 12_ 2022년 1월
  • 2022-01-27
  • 531
지구와사람 뉴스레터 No.12 2022년 1월 ‘생태문명을 모색하는 지식공동체’ 지구와사람에서 연 4회(1월, 4월, 7월, 10월) 뉴스레터를 발행합니다.
전시 <펼쳐진 구 UNFOLDING TEXT> 11월 17일~20일 2021 예술인 파견 지원 사업 ‘예술로’에 참여한 예술가들과 지구와사람이 함께 추진한 동명의 프로젝트를 마무리하는 결과 보고 전시 〈펼쳐진 구 UNFOLDING TEXT〉가 유재에서 열렸다. 2021년 지구와사람에 파견된 5인의 예술가들은 '예술이 어떻게 생태 운동에 숨을 불어넣을 수 있을까?'에 관하여 질문을 떠안고, 『지구의 꿈』을 읽고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기후변화 대응 프로젝트를 구상하는 등의 과정을 거쳐 전시를 여는 6개월간의 활동을 펼쳤다. 전시 관람객들은 유재에 다양한 방식으로 펼쳐진 백은영 작가의 〈버들, willow〉, 윤자영 작가의 〈등을 굽혀 읽는 것〉, 이유리 작가의 <곰팡이 읽기>, 정윤선 작가의 〈Y: 갯벌 이야기〉 작품을 통해 기울임의 시간을 가졌고, 현지예 작가가 마련한 92개로 조각난 토마스 베리의 『지구의 꿈』 문장들을 각자 펼쳐 보기도 하였다. 전시 마지막 날인  11월 20일에는 'ArtistTalk'를 통해  작가들과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지구와사람 창작극 <보트 피플> 공연 지구와사람에서는 올해부터 '지구아이(EarthEye)' 문화예술 플랫폼을 출범하였으며 지난 12월 10일 - 12월 11일에는 창작극 '보트피플'을 선보였다.
'보트피플'은 기후 위기로 인하여 물에 모두 잠겨버린 근미래의 지구(Harte)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거대한 전환기에 이루어지는 극중 인물들의 작은 '선택'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연출가 강영덕은 “수많은 '아이러니'에 둘러싸인 우리의 삶을 대하는 태도를 작품에 담고자 했으며, 일상에서 행하는 우리의 작은 '선택'은 모두 우리의 삶, 나아가 지구의 운명과도 맞닿아 있음을 강조했다”라고 한다. '예술'이라는 '시야'를 통해 지구 공동체 안에서 살아가는 방식을 탐색해 보고자 기획된 이번 작품은 JAZZ 공연과 움직임, 바이올린 연주와 검무 등 다양한 구성으로 연출되었으며 지구와사람에서 발생하는 이야기를 동력 삼아 나아간 지구와사람의 첫 정기공연이다.
지구와사람2021 생태대포럼 <지구법학과 한국사회 새로 읽기> 세계는 장기간의 팬데믹 속에 잠겨 있고, 글래스고 기후 합의(Glasgow Climate Pact)후 탄소 감축을 향해 힘겨운 발자국을 떼고 있다. 지구와사람은 2021 생태대포럼을 통해 지구 법학을 한국 사회의 주제들과 연결해 보는 실천적 모색의 시간을 가졌다. [1부] 12월 28일, 1부 <인간 너머의 존재, 생명과 열리는 미래>는 지구와사람 학술 단장 겸 상임대표인 김왕배(연세대 사회학과)의 기조강연으로 막을 열었다. 김왕배는 포스트휴먼 시대의 지구 법학을 설명하면서 조에(Zoe, 생명)의 정치와 심미적 윤리의 과제를 제시했다. 제1세션의 발표를 맡은 김성환 국회의원은 <탄소중립 전환과 지구법학의 의의>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2050 탄소중립의 시나리오를 다양한 분야에서 살펴보았다. 제2세션에서 김홍기 공동대표(서울대 빅데이터 혁신공유대학 사업단장)는 “Centric University 4.0” 주제를 다루며 소유하는 지식이 아닌 공유하는 지식이 창출할 수 있는 가치와 “Data for Earth”에 대해 제안했다. 제3세션에서는 현지예 작가(드라마투르그)의 사회로 김왕배, 송기원 공동대표(연세대 생화학과), 최정원(연세대 행정학 석사)의 토론이 이어졌다. 인간이 세운 경계와, 그럼에도 어디에나 있는 인간 너머의 존재의 세계가 우리에게 시사하는 생명의 의미와 가치지향적 방법론의 의의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2부] 1월 5일, 2부 <지구법학과 바이오크라시(Biocracy)> 제1세션은 최선호 공동대표(변호사)가 진행을 맡았다. 박태현 공동대표(강원대 법학전문대학원)는 <인류세에서 지구 공동체를 위한 지구 법학>을 주제로 지구와의 조화를 위해 필요한 문제의식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오동석 공동대표(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는 에콰도르 헌법에 명시된 자연의 권리 - 존재할 권리, 지속할 권리, 순환하고 재생할 권리 ? 소개하고, 지구 중심적 시각에서 우리 헌법의 재해석을 강조했다. 최정호 연구교수(서울대)는 지구 법학에서 자연의 권리에 대응한 국가형벌권의 문제를 정리했다. 토론에 참여한 김도균 교수(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와 정혜진 변호사는 한국 사회에서의 지구법학의 현주소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친교 속의 주체로서 지구와 조화하기 위해 필요한 문제의식과 해법이 무엇인지 논의했다. 제2세션에서는 안병진 공동대표(경희대 미래문명원)의 진행으로 인간 너머의 관점에서 보는 정치 생태학과 새로운 사회 자연론을 모색했다. 김준수 연구원(카이스트 인류세연구센터)은 “교란하는 정치 생태학”이라는 주제를 발표하며, 이전의 영토성 개념과 생명 안보 개념으로는 포착할 수 없는 비인간 행위자들의 물질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지혜(서울대 환경대학원)는 해양 쓰레기와 얽혀 사는 삶이라는 발표에서 우리의 삶이 쉽게 분리될 수 없는 물질들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는 점을 마주할 것을 요청했다. 안새롬(서울대 대학원 협동과정 환경교육)은 ‘대기는 우리 모두의 것일까?’라는 질문과 함께 커먼즈 정치로 본 대기-공동체를 주제로 커먼즈 정치를 논의할 필요성을 이야기했다. 장예지 기자(한겨레)는 1960년대 화전정리 사업을 통해 국가의 산림 정책이 어떤 정치 경제적 특성을 가지며, 산림 생태계와 마을 공동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발표했다. 토론에 참여한 정영신 교수(가톨릭대 사회학과)와 박순열 소장(도시재생연구소)은 사회와 자연, 인간과 비인간, 주체와 객체의 이분법적 접근으로는 더 이상 포착되지 않는 새로운 사회적, 정치적, 생태적 조건들 속에서 사회이론의 대안을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예정행사 한국외대 중남미연구소 HK+사업단 주최 국제컨퍼런스 (2022.2.14.~ 15.) - EARTH JURISPRUDENCE AND LATIN AMERICA’ S RIGHTS OF NATURE CONCEPT 2월 14일 오전 10시 40분 기조강연 “Beyond Modernity, Beyond Human”(강금실) 2월 15일 오후 2시 (예정) 기획세션 “한국의 지구 법학”
예정행사 2022 평창평화포럼 (2021.2.23.) 2월 23일 오후 3시 파트너세션 “기후위기와 한반도 에너지 전환의 과제”(에너지전환포럼) 2월 23일 오후 5시 기획세션 “DMZ 평화지대와 그린 데탕트”
신간 소식 강정혜 - “기업법의 도전 협동조합” 강정혜 공동대표(서울시립대 법학전문대학원 )가 “기업법의 도전 협동조합”을 출간했다. 저자는 “공동체(community)와 연대(連帶)”의 시각에서 우리의 상황을 짚어보고, 협동조합을 공동체의 기초인 관계성의 문제의식으로 접근한다. 저자는 협동조합 기업체가 잘 작동되고 있는 주요한 사례로 스페인의 몬드라곤 협동조합을 상세히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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