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대연구회
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
우리는 누구인가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
언더바

우리는 지구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생물 종 중 단 하나의 종입니다. 그러나 인간의 오만과 무지는 지구를 위험에 빠뜨렸고 은하계의 작은 행성 지구에서 찰나를 사는 하나의 생명체라는 것을 잊어버렸습니다. 더불어, 생명체로서 함께 살아가는 생명의 소중한 꿈도 잊었습니다. 우리는 지구에서 과연 어떤 존재여야 할까요? 우리는 알고자 합니다. 우리가 어떤 힘으로 우주의 작은 한자락 지구에서 잠시나마 이렇게 찬란한 생명을 누리고 있는가를, 우리가 이 생명을 누리기 위해 얼마나 많은 빚을 지구 그리고 우리 후손들에게 지고 있는가를 말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현재 모습을 가감 없이 돌아보고자 합니다.

생태대연구회는 인간의 기원과 존재의 의미를 추구하고, 현재의 지구를 넘어 생명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새로운 문명, 생태대를 찾아 가기 위한 연구회입니다. 과학자, 인문학자, 사회학자 등 각 영역의 전문가들이 통합적 접근 방식을 통해 인류와 지구 공존을 위한 미래 과학기술사회 모델과 공동체 원리에 관한 대안을 연구합니다. 생태대연구회는 2014년 12월부터 매월 월례 독서 세미나와 관련 전문가 초청특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관련 자료
[2019 생태태연구회 특강] '슈뢰딩거씨의 고양이는 누가 죽였나' - 김상욱 교수 (5월 16일)
  • 2019-06-05
  • 63

 
재미있고 이해하기 쉽게 양자역학을 가르치고 있는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의 강의가 5월 16일 유재에서 열렸다. 50여 명의 사람들이 모인 가운데 열린 이번 강의는 아직 과학자들 사이에서도 논란이 되고 있는 양자역학이라는 학문의 탄생과 개념에 대해 알 수 있는 기회였다. 아래는 김상욱 교수의 저서에 소개된 강사 약력과 그가 보내온 강의 소개 글이다.

강사 약력
고등학생 때 양자물리학자가 되기로 마음먹고 카이스트 물리학과를 졸업, 동대학원에서 ‘상대론적 혼돈 및 혼돈계의 양자 국소화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포스텍, 카이스트, 독일 막스-플랑크 복잡계 연구소 연구원, 서울대학교 BK조교수, 부산대학교 물리교육과 교수를 거쳐, 2018년부터 경희대학교 물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고전역학과 양자역학의 경계에서 일어나는 물리에 관심이 많고, 다른 사람들과 앎을 공유하고 과학을 이야기하는 자체를 행복하게 생각한다. 과학을 널리 알릴수록 사회에 과학적 사고방식이 자리 잡을 것이고, 그러면 이 세상이 좀 더 행복한 곳이 될 거라 믿고 있다. 지은 책으로 『김상욱의 과학공부』, 『김상욱의 양자 공부』 등이 있다.

강의 소개
서양 철학사에서 남아 있는 가장 오래된 문장은 탈레스가 남긴 말이다. "만물은 물로 되어 있다." 이제 우리는 이 말이 틀렸다는 것을 안다. 세상 만물은 원자로 되어 있다. 원자를 설명하는 학문을 양자역학이라고 한다. 양자역학은 이상하다. 고양이가 죽어 있으면서 동시에 살아 있다고 한다. 반쯤 죽은 상태라는 말이 아니다. 완벽하게 건강히 살아있으면서 동시에 완전히 죽은 상태에 공존한다는 말이다. 이게 무슨 뜻일까? 기괴하지만 여기에 양자역학의 모든 비밀이 들어있다. 강연을 들으시고 고양이가 살아 있는지, 아니 죽었다면 누가 죽였는지 답해보시라. 다중우주 이야기는 덤이다.  
 
첨부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