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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와사람 뉴스레터 vol. 13_ 2022년 4월
  • 2022-04-29
  • 1118
지구와사람 뉴스레터 No.13 2022년 4월 ‘생태문명을 모색하는 지식공동체’ 지구와사람에서 연 4회(1월, 4월, 7월, 10월) 뉴스레터를 발행합니다.
“Earth Jurisprudence and Latin American's Rights of Nature” 지난 2월 14일부터 3일 동안 한국외국어대학교 중남미연구소 HK+사업단은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산하 ‘Harmony with Nature Programme’의 공식 지원을 받아 〈Earth Jurisprudence and Latin American's Rights of Nature〉을 주제로 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 국제 학술대회는 ‘지구법학(Earth Jurisprudence)’과 ‘자연권(Rights of Nature)’을 주제로 열린 대규모 행사로, 6개 대륙 30개국에서 183명의 학자가 참가하여 코로나19 이후의 대안적 세계관을 모색했다. 기조연설에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강금실 지구와사람 대표, 다비드 초케완카 세스페데스(David Choquehuanca C?spedes) 볼리비아 부통령 등 국내외 석학과 저명인사가 참여했다. 지구와사람은 협력기관으로 강금실 대표가 “Beyond Modernity, Beyond Human”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고, 지구법학회가 세션 “Earth Jurisprudence in Korea”를 기획, 진행했다. 지구법학회 세션은 정혜진 변호사가 진행을 맡아 강정혜(서울시립대학교 법학전문대학) 교수의 “Dissemination of Earth Jurisprudence in Korea”, 오동석(아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의 “Earth Jurisprudence as solidarity of resistance(rights)”, 최정호(서울대학교 빅데이터혁신공유대학사업단) 교수의 “Animals are not Objects - Civil Code Amendments in Korea”, 김영준 변호사의 “Interpreting vivir bien and earth jurisprudence in East Asian context” 발표가 진행됐다.
2022 평창평화포럼, “DMZ 평화지대와 그린 데탕트(Green D?tente)” 지난 2월 22일부터 2월 24일까지 열린 2022 평창평화포럼에서 지구와사람은 DMZ 평화지대 세션 “DMZ 평화지대와 그린 데탕트”를 기획, 진행했다. 평창평화포럼은 평창동계올림픽 Legacy로서 강원도와 평창군, KOICA가 주최하는 연례 행사이며 올해의 주제는 “평화, 지금 이곳에서!”였다. 정전협정 하에 유엔사가 관할하는 군사분계선 내 DMZ는 현재 동식물의 점유 공간으로 변환되었고, 생태평화적 보전이 지속적으로 논의돼 왔으나 불확정적인 미래 이슈이다. 지구와사람은 2020년부터 3회째 평창평화포럼에서 DMZ 이슈의 생태적 접근 과제를 다뤄왔다. 올해는 김왕배(연세대학교 사회학과) 상임대표가 진행을 맡아 안병진(경희대학교 미래문명원) 교수의 “그린 데탕트의 장기 토대로서 가치론 기반을 위해”, 코스타스 콘스탄티누(Costas M. Constantinou)(키프로스대학교) 교수의 “Ecological Diplomacy and Lateral Conservation: Learning from the UN Buffer Zone is Cyprus”, 정욱식(평화네트워크, 한겨레 평화연구소) 대표의 “그린 데탕트를 제안하다”, 이영주(법무법인 원) 변호사의 “DMZ 평화지대와 그린 데탕트 법적 쟁점” 발표가 진행됐다.
2022 기후변화 콜로키움(5회) “시민의 삶 속 전환과 실천” 지난 3월 30일, 지구와사람 사무공간 유재에서 지구와사람, 경기연구원, 에너지전환포럼이 공동 주최하는 2022 기후변화 콜로키움(5회)이 개최됐다. 연사인 킴벌리 니콜라스(Kimberly Nicholas)(스웨덴 룬드대학교) 교수는 『Under the Sky We Make: How to Be Human in a Warming World』의 저자로서 “시민의 삶 속 전환과 실천”이라는 주제로 기후변화 대응에서 시민의 감정과 행동을 강조했다. 고재경(경기연구원) 선임연구원은 한국의 지역 에너지 전환 정책을 주제로 토론했고, 김한솔(경향신문) 기자는 자신이 기획하고 연재한 <기후변화의 증인들>을 소개하며 기후변화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조은별(기후변화청년모임 BigWave) 운영위원은 개인의 지속 가능한 기후행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022 지구의 날 기념 공연 “기억하는 새, 작은 진혼” 지구와사람은 2022년 지구의 날을 맞아 창작극 〈기억하는 새, 작은 진혼〉(임호경 작, 강영덕 연출)을 선보였다. 이번 작품은 '지구아이'의 두 번째 작품으로, 4월 16일과 4월 23일 2회에 걸쳐 유재 공간에서 생명 차원의 추모로부터 지구의 날을 어떻게 맞이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담아 진행됐다. <기억하는 새, 작은 진혼>은 ‘멸종’ 문제를 주제로 했다. 우리 곁에서 이미 사라진 존재들과 사라져가는 존재들, 그리고 사라지지 못하는 존재들에 대하여 기억하는 사이, 다시 피어나는 봄의 의미를 전달했다. 한국 전통 굿 구성을 끌어와서 이미 멸종된 존재들을 소환하여 위로하고, 멸종 위기에 처한 생명들의 고통을 관객들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예정행사 기후변화 콜로키움(6회) “Z 세대가 주도하는 새로운 기후정치란 무엇인가” 2022년 5월 27일 오후 5시 ? 7시 강연자 : Sophie Handford 뉴질랜드 청년 활동가 School Strike 4 Climate(뉴질랜드 역사상 최연소 시의원)
출판 “딥 에콜로지 ? 자연과의 화해를 위한 지혜의 생태학”  빌 드발, 조지 세션스(지은이)김영준, 민정희, 함엄석, 박미숙(옮긴이) 이 책은 심층생태학의 고전으로, 본격적인 심층생태학 서적으로는 국내에 처음 출간 됐다. 영미권 환경 사상 분야의 가장 중요한 저작 중 하나로도 꼽히는 이 책은 독자들 에게 심층생태학을 소개하면서 깊은 생태적 성찰과 영감, 그리고 생태적 전환의 길을 제시해 준다.
[칼럼] 월간환경 지구와사람 칼럼 지구와사람이 추구하는 에콜로지와 지구법 철학을 바탕으로 사람, 자연, 예술 등 다양한 이야기를 매월 하나씩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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