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와사람은 생태적 삶을 실현하기 위해서 문화예술사업을 전개합니다. 연극, 시, 음악, 영화, 무용, 디자인 등 다양한 예술장르의 만남과 표현을 통해서 우리 안의 생명 감수성을 일깨우고 삶의 원형을 체현하고자 합니다. Art for Earth에서 탄생하는 새로운 형태의 이야기를 통해 지구와 사람의 관계에 대한 재인식의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예술창작사업을 통해 생태예술(Ecological Art)을 새롭게 정의하고 만들어갑니다.
지난 강연
2021 연극 <어떤 시인 제주> 공연 (10월 1일 - 10월 3일)
2022-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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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계절 같은, 바람 같은 시간을 살고 있는 우리를 위한 노래’
연극〈어떤 시인 제주〉는 에스빠스_ESPACE 에서 제작하고 지구와사람에서 후원하였으며 지난 2021년 10월 1일부터 10월 3일까지 제주도 조천 스위스마을 광장과 돌문화공원 야외에서 공연 되었다. 이번 연극은 지구와사람 공간 유재에서 두달간 연습하며 유재의 고즈넉한 기운이 녹아들게 되었고 제주의 자연과 만나 울림이 더해지게 되었다. '세바스티앙'이라는 (한때, 잠시 시인이었던) 한 인간이 세상을 떠나게되고, 남아있는 그의 친구 순덕이와 천사 가브리엘은 매년 함께 그의 추모식을 만들어 간다.' 는 내용을머금고 관객들과 함께 연극 속 추모식에 참여하며 삶과 죽음에 관하여 유쾌하고도 묵직한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