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과 사람을 잇는 시 — 영화 〈땅에 쓰는 시〉
4월 11일 금요일 저녁, 경리단 지구와사람에서 영화 〈땅에 쓰는 시〉 상영회가 열렸다.
〈땅에 쓰는 시〉는 선유도공원, 경춘선 숲길 같은 도시 속 정원을 만든 1세대 조경가 정영선 선생님의 삶과 철학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이 영화를 만든 ‘기린그림’은 건축, 도시, 자연을 주제로 한 〈이타미 준의 바다〉, 〈위대한 계약: 파주, 책, 도시〉 등 독창적인 시선을 담은 다큐멘터리를 꾸준히 선보여왔다.
이번 상영회에서는 지구와사람 회원이자 기린그림 설립자인 김종신, 정다운 감독과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GV)가 진행되었으며, 송기원 지구와사람 이사장이 사회를 맡았다.
6년에 걸친 긴 촬영 과정에서 겪은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정영선 선생님의 철학과 삶에 이르기까지, 깊이 있는 이야기가 오갔다.
조경이라는 전문 분야를 넘어, 땅과 사람, 자연과 도시가 어떻게 연결될 수 있을지 생각해보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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