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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콜로키움
2021년부터 지구와사람은 서울연구원(1~3회), 경기연구원(4회~)과 공동주최로 기후변화 콜로키움을 진행합니다.
2050 탄소 제로(Net-zero)를 목표로 하는 현시기 신기후체제의 원인과 배경, 구체적인 상황의 위험수준, 각 영역에서의 tipping point를 넘지 않기 위한 대응책 마련, 삶과 문화의 적응과 전환의 필요성에 대해 국내외 전문가와 토론의 시간을 갖습니다. 이 콜로키움은 전환시대의 대안 모색과 함께 대중적 인식 제고를 위해서 지속적으로 전개될 예정입니다.
2021 기후변화 콜로키움 1회
  • 2021-01-27
  • 2013
'서울연구원 - 지구와사람' 주최 2021 기후변화 콜로키움 1회 개최 (2021.1.19.)
ㅣOur Planet, Our Future - Strategies to Navigate the Anthropocene (인류세 탐색을 위한 전략)



서울연구원과 지구와사람 공동으로 주최하고 매일경제가 후원하여 지난 1월 19일 기후변화 콜로키움을 시작했다. 기후변화 콜로키움 시리즈 첫회로 독일 포츠담 기후영향연구소 요한 록스트롬 소장이 Our Planet, Our Future - Strategies to Navigate the Anthropocene (인류세 탐색을 위한 전략)을 주제로 하여 강연을 진행하였고, 경희대학교 미래문명원 안병진 교수의 사회로 APEC 기후센터 권원태 원장, 서울연구원 유정민 부연구위원과의 토론이 열렸다. 






‘지구 한계’ 속에서의 회복가능성
이번 콜로키움에서는 회복불가능한 분기점이 다가오는 기후비상의 시대에 새로운 삶을 발명할 수 있을까에 대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기후 위기의 최근 정확한 실태 인식과 ‘지구 한계’ 속에서의 회복가능성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록스트롬교수는 오늘날 우리가 배출하는 연간 약 90억 기가 톤의 탄소 중 약 50 %가 해양과 육지 시스템에 흡수되며, 이것은 지구 시스템의 해양과 육지가 생물학적, 생태학적, 물리적 기능을 유지하는 한 행성이 이러한 스트레스를 매우 중요한 방식으로 완충하고 완화한다는 놀라운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최근 증가하고 있는 산불, 가뭄과 나무 껍질의 질병의 증가 등은 숲에 탄소를 저장하고, 토양에 탄소를 저장하고, 바다에도 잠재적으로 탄소를 저장하는 능력을 잃어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며, 지구가 회복력을 잃고 있는 증거라고 덧붙였다. 





2050 넷 제로 (탄소중립)를 위한 실천
세계 3 대 경제 지역, 미국, 유럽연합, 한국을 포함한 중국을 비롯한 여러나라에서 2050년 (중국은 2060년) 까지 넷 제로 (Net Zero), 즉 탄소중립을 선언하였고, 과학기술 기반의 넷 제로를 이루게 될 것이라고 설명하며,  2050년까지 탄소제로를 위해 향후 10년동안 현재의 50% 감축을 반드시 이뤄야만 한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우리는 이미 인류 생존이 적합한 홀로세 상태를 벗어났지만 아직 기회는 있으며 희망을 갖고 모두가 참여하는 실천을 도모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연구원과 공동주최하는 기후변화 콜로키움은 총 3회를 예정하고 있다.







다음은 Johan Rockström 교수님의 기후변화 콜로키움 강연의 발췌입니다.

‘Our Planet, Our Future - Strategies to Navigate the Anthropocene’


70 years into our new geological Epoch, the Anthropocene, when the human modern world has turned into the dominant force of change on planet Earth, we start seeing signs of saturation and Earth system feedbacks that hit hard on societies across the world. Scientifically we now know that humanity's future intimately connects the stability of the climate system and the functioning of the biosphere. An integrated approach to governing the global commons with planetary boundaries is a precondition to have a chance of delivering on the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and enabling manageable and positive living conditions for future generations. This talk provides an update on our understanding of global risks and transformation  pathways for a future where we avoid pushing the Earth system along irreversible trajectories away from the Holocene-like conditions we all depend on.










〈매일경제 기사〉
https://www.mk.co.kr/news/economy/view/2021/02/105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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