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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와사람은 DMZ가 분단의 상징을 넘어 평화와 환경, 그리고 지속가능한 발전이 조화를 이루는 생명공동체로 거듭나도록 연구와 교육,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2025 DMZ 발전포럼 <비무장지대(DMZ)의 생태·평화·발전>
  • 2025-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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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12일, 접경지역시장·군수협의회(회장 함명준 고성군수)는 “비무장지대의 생태·평화·발전”을 주제로 「2025 DMZ 발전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재)지구와사람과 이인영 국회의원의 후원으로 국회도서관 소강당에서 열렸으며, 접경지역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모색하는 첫 공식 논의의 장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지닌다.​ 그동안 DMZ를 둘러싼 논의가 생태 보전이나 평화 구축 등 단일한 측면에 집중되었다면, 이번 포럼에서는 접경지역의 발전을 위해 생태, 평화, 발전을 통합적으로 바라보는 관점을 제시하고자 했다.

 


포럼은 함보현 변호사의 사회로 시작해, 함명준 접경지역시장·군수협의회 회장(고성군수)의 환영사와 박정 국회의원(경기 파주시을), 이양수 국회의원(강원 속초·인제·고성·양양), (재)지구와사람 강금실 공동대표(제55대 법무부장관)의 축사가 이어졌다.

 

 

제1부 기조 세션에서는 이인영 국회의원(서울 구로갑, 제41대 통일부장관)과 김왕배 지구와사람 상임대표(연세대학교 사회학과 명예교수)가 각각 “DMZ의 생태·평화·발전”과 “DMZ와 접경지역의 평화, 생명, 미래”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제2부 “접경지역 갈등 해결과 발전” 세션에서는 한모니까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 교수가 “한반도 비무장지대(DMZ)의 지구적 기원과 미래: ‘지리적 군축’의 구현과 변용”, 이경희 한국수출입은행 북한개발연구센터 책임연구원이 “평화경제 추진을 위한 해외 접경지역 사례 분석”, 황준서 함부르크대학교 지속가능성미래센터 연구원이 “접경지역 환경협력 사례와 남북 접경지역”을 주제로 발표했다. 

 

 

제3부 “DMZ와 접경지역의 생태·평화·발전” 세션에서는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을 역임한 안병진 경희대학교 미래문명원 교수가 “DMZ와 접경지대를 모태로 한 새로운 생명평화 사유로의 길”, 류지성 한국법제연구원 연구위원이 “남북 평화공존과 법제: 2국가론을 중심으로”, 강민조 국토연구원 한반도·동아시아연구센터장이 “DMZ의 녹색 평화지대 조성 방안” 발표하며, DMZ와 접경지역을 둘러싼 다양한 비전을 공유하였다. 

 

 

종합토론에서는 김왕배 지구와사람 상임대표가 좌장을 맡고, 발표자들과 함께 DMZ에 대한 새로운 해석, 해외 접경지역 사례 분석, 생태평화공원 조성을 포함한 여러 발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이번 포럼은 접경지역 당사자인 접경지역시장·군수협의회가 직접 주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협의회는 2008년 출범 이후, 인천 강화군·옹진군, 경기 김포시·파주시·연천군,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화천군·양구군·인제군·고성군 등 10개 시·군이 참여해 접경지역의 균형발전, 규제 개선, 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협의회 회장 함명준 고성군수는 비무장지대의 보전과 활용에 대한 접경지역 지자체의 고민에서 이번 포럼이 출발했음을 밝히며, 앞으로도 협의회가 중심이 되어 DMZ가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상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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