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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물의 진화>
  • 2020-04-09
  • 213




이정동, 장대익, 김홍기, 윤주현, 천종식 지음 |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 2020년 03월 26일


책 소개

우리 주변의 인공물, 예를 들어 컴퓨터, 자동차, 휴대폰 등의 탄생과 번성과 소멸의 과정을 들여다보면 그 하나하나가 마치 생물처럼 보인다. 그렇다면 생물 진화 이론을 인공물 진화에 도입할 순 없을까? 그래서 인공물의 진화에서 몇 가지 특정한 패턴을 알아낼 수 있지 않을까? 더 나아가 이러한 패턴을 현대의 기술혁신에도 적용하면 그 미래까지도 예측할 수 있지 않을까? 이 책은 이러한 질문을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교수들이 참여하여 지식을 나누고, 서로 다른 관점을 살펴보면서 만들어 낸 융합연구 결과물이다.

 

저자 소개

 

이정동

 

저자 이정동은 서울대학교 자원공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 교수이면서, 대학원 협동과정 기술경영경제정책전공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진화경제이론, 연산일반균형모형, 산업 및 기업동학, 실물옵션이론, 효율성 측정 등의 분야에서 100여 편 이상의 학술논문을 발표하였고, 기업과 정부의 기술혁신전략 수립과정에도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또한 진화경제이론(공역), 축적의 시간(공저) 등의 저술활동을 통해 기술경영, 기술경제 및 기술정책 분야의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장대익

 

저자 장대익은 KAIST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과정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생물철학 및 진화학)를 받았다. 미국 터프츠대학교 인지연구소 연구원, 서울대학교 과학문화센터 연구교수, 동덕여자대학교 교양교직학부 교수를 역임하였고 2010년부터 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최근에는 문화 및 사회성의 진화에 대해 연구 중이며 다윈의 식탁, 다윈의 서재, 다윈의 정원등을 썼으며 제11회 대한민국과학문화상을 받았다.

 

김홍기

 

저자 김홍기는 고려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조지아대학교에서 석사학위(인공지능)와 박사학위(인공지능과 인지과학)를 받았다. 조지아대학교 인공지능센터의 펠로우와 단국대학교 경영정보학과 조교수 및 부교수를 거쳐 현재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치과경영정보학교실 주임교수를 맡고 있다. 또한 서울대학교에서 의료정보학협동과정, 인지과학협동과정, 컴퓨터공학부, 인문대학 기록학 전공, 융합과학기술대학원의 겸무교수로도 있다. 주요 연구분야는 온톨로지공학, 기계학습, 의생명정보학이며, 컴퓨터공학, 의학, 치의학, 생물학, 인지과학, 경영학, 법학, 철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200여 편의 학술논문을 발표하였다. 의생명지식공학연구실(Biomedical Knowledge Engineering Laboratory; BiKE)을 운영하며, 매우 다양한 학문적 배경을 가진 연구원들과 함께 데이터 중심의 융합과학(Data Intensive Converging Science)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드는 데 노력하고 있다.

 

윤주현

 

저자 윤주현은 KAIST에서 디자인을 전공하여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고 예술과 기술의 융합을 시도하는 미디어아트 프로그램인 뉴욕대학교의 인터랙티브 텔레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Interactive Telecommunication Programs; ITP)에서 MPS(1997) 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학교 디자인학부 디자인전공 교수로서 정보디자인과 인터랙션/UX 디자인을 가르치고 있다. 또한 대우전자, 뉴욕 타임워너 등에서의 디자인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디자인+공학+경영을 아우르는 융합교육을 시도하고 있다. 트렌드 관련 책으로는 디지털시대의 비쥬얼커뮤니케이션 디자인의 역사적 조명, 한중일 모바일폰 비교분석을 통한 디자인 동향과 사용문화 연구(공저) 등이 있다. 마르퀴스 후즈 후(Marquis Who’s Who) 2014에 올해의 인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천종식

 

저자 천종식은 서울대학교 미생물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뉴캐슬대학교에서 미생물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0년부터 현재까지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서울대학교 대학원 생물정보협동과정 운영위원과 () 천랩 대표이사를 겸임하고 있다. 국제백신연구소 분자미생물학 과장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부원장을 역임하였다. 생물정보학, 유전체학, 미생물계통학, 환경미생물학 등의 분야에서 17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였으며, 저서로 고마운 미생물, 얄미운 미생물미생물은 힘이 세다(공저) 등이 있다.

 

출판사 서평

 

인공물은 과연 진화하는가?

 

인공물은 시간에 따라 변화한다. 천 년 전 유물을 언급할 것도 없이 1년 전에 유행하던 휴대폰을 지금 쳐다보면 아주 낯설다. 인공물도 마치 생물의 종처럼 발생하고 번성하다가 어느 때인가 우리 시야에서 사라지는 것이 있는가 하면, 다행히 오래 살아남거나, 틈새를 차지하거나, 이종교배로 새로운 인공물이 탄생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생물 진화 이론을 인공물 진화에 도입할 순 없을까? 그래서 인공물의 진화에서 몇 가지 특정한 패턴을 알아낼 수 있지 않을까? 더 나아가 이러한 패턴을 현대의 기술혁신에도 적용하면 그 미래까지도 예측할 수 있지 않을까? 이 책은 이런 질문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질문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이 연구는 생물학에서부터 공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융합적 연구가 될 수밖에 없었다. 인공물의 진화를 생물학적, 기능적, 컴퓨터공학적 개념으로 이해하고자 각각 장대익, 김홍기, 문병로 교수가 참여하였고, 천종식 교수는 생물진화에서 개발되어온 진화계통도 작성 논리를 인공물 진화를 분석하는 데 도입하고자 하였다. 한편 윤주현, 홍유석, 온병원, 주시형 교수 등은 인공물 진화의 내부적 논리가 아니라 외부적으로 표출된 인공물의 정보를 바탕으로 인공물 진화의 패턴을 알아내고자 하였다. 이정동 교수는 생산자와 소비자라는 주체를 설정하고, 인공물 진화 패턴을 시뮬레이션으로 재구성해 보고자 하였다.

 

이 책은 이렇게 분야가 다른 아홉 명의 교수팀들이 하나의 질문을 공유하고, 지식을 나누고, 서로 다른 관점을 살펴보면서 만들어 낸 결과물이다. 이들은 모두 질문은 답을 구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좀 더 정확한 질문을 만들어 내고, 나아가 더 많은 질문을 만들기 위한 과정이라는 점을 깨달았기에, 이 책에도 열린 해답, 혹은 새로운 질문을 제시하는 데 역점을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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